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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협회장 "리츠 자산 연내 100조 돌파…내년 목표 150조"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24 18:03
수정2024.10.24 18:08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이 오늘(24일) 열린 10월 리츠 투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한국리츠협회)]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국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들이 총 운영 규모 1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고 밝혔습니다.

정병윤 회장은 오늘(24일) 리츠 투자 간담회를 열어 "9월 말 현재 리츠 운영 규모가 99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며 "6개 회사의 1조5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이 계획대로 된다면 연내 100조원 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목표치는 정부 리츠 활성화 정책과 금리 인하, 경제 회복 등을 고려해 150조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정 회장은 "리츠 활성화 방안이 발표돼 법이 통과되면 (시장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리츠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배당해야 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를 할 수밖에 없다. 투자를 위한 유증에 대한 국민의 오해가 없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디앤디인베스트먼트, NH농협리츠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등도 참석해 신규 투자와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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