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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꺼낸 두산 개편안…주주 달래기 총력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24 16:43
수정2024.10.24 18:01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무산됐던 그룹 사업구조 개편 다시 꺼냈습니다. 

지난 7월 두산은 알짜 회사인 밥켓을 다른 계열사인 로봇 회사로 넘기고, 최종적으로 밥켓 상장폐지하는 개편안 내놨었죠. 

그런데 밥켓 가치 낮게 평가해, 대주주 위한 개편이란 비난 쏟아졌습니다. 

소액주주 반발했고, 당국도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합병 물 건너 간 바 있습니다. 

새로운 개편안, 밥켓 몸값 좀 더 쳐주면서, 소액주주가 이전보다 더 많은 주식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합병안에 소액주주들 반신반의하는 눈치입니다. 

당국도 면밀히 따져보겠다고 했는데, 개편안 성사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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