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실적' SK하이닉스, 150%+1000% 성과급 기대감
SBS Biz 배진솔
입력2024.10.24 15:50
수정2024.10.24 16:37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올 하반기 성과급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늘(24일) 올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조300억원, 순이익은 5조7534억원에 달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성과급 잔치'가 예상돼 상·하반기에 각각 지급되는 생산성격려금(PI)으로 눈길이 쏠립니다.
PI 지급 기준은 생산량 목표 달성을 전제로 합니다.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일 땐 기본급의 150%를 PI로 지급합니다. 15~30% 미만일 경우엔 125%로 책정된다. 0~15% 미만은 100%, -10~0%는 50%입니다. -10% 미만은 지급하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합니다. 4분기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30%를 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기본급 150%가 PI로 지급되어 신입 사원 기준, 약 400만 원을 받습니다.
또 다른 성과급 제도인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 차례 기본급의 최대 1000%까지 지급합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PS의 재원으로 삼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조 3545억 원이고, 3분기 영업이익(7조 300억 원)을 고려하면 연간 영업이익은 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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