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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 자회사, 美바이오사와 CDMO 계약

SBS Biz 이광호
입력2024.10.24 15:32
수정2024.10.24 15:33

차바이오텍은 오늘(24일)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의 바이오 기업 '칼리비르 이뮤노테라퓨틱스'와 CDMO 계약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마티카는 자체 개발 세포주인 '마티맥스'를 활용해 칼리비르의 새로운 백시니아 바이러스 생산공정을 개발하게 됩니다. 

칼리비르는 암 치료 목적의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있는데, 선두 임상 후보물질인 'VET3-TGI'는 인터루킨-12와 형질전환성장인자-베타 억제제를 발현시키는 물질입니다. 세포에서 나오는 신호 혹은 세포를 바꾸는 요소를 억제하는 바이러스라는 의미입니다. 

마티카 바이오는 미국 CGT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지난 2022년 관련 시설을 준공한 바 있습니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바이러스 매개체 생산공정 개발은 고품질 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칼리비르가 추진 중인 항암 바이러스 개발에 마티카 바이오가 보유한 고성능 마티맥스 세포주와 CGT 개발기술 역량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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