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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바이오, ADC기술 추가 도입…"개발 순항중"

SBS Biz 이광호
입력2024.10.24 15:31
수정2024.10.24 15:33

ABL바이오는 오늘(24일) 차세대 이중항체 ADC를 위해 시나픽스에 이어 인투셀과 '링커-페이로드' 기술도입 게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의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ADC는 암세포를 감지하는 세포의 꼬리에 강한 항암성분을 붙인 차세대 항암제로, 항암 성분을 페이로드, 그 연결고리를 링커라 부릅니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인 박태교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여러 ADC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한 종류의 암세포만 인식하는 ADC의 세포(항체) 부분을 이중으로 바꿔 두 개의 항원을 인식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아직 승인받은 약물이 없는 만큼, 빠른 이중항체 ADC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선두 자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2026년 초까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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