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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2580선 후퇴…호실적에 장중 '20만 닉스' 방긋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24 14:52
수정2024.10.24 15:05

[앵커] 

코스피가 259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2580선으로 밀렸습니다. 

코스닥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3일)보다 16.68포인트 떨어진 2천582.94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4천300억 원, 기관은 500억 원가량을 순매도하며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4천60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대체로 약세입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크게 떨어져 5만 7천 원 대도 위태롭습니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현대차도 5% 이상 떨어진 22만 8천 원 중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어제보다 1.2%가량 오른 19만 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오쯤에는 약 두 달 만에 장중 20만 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0.7% 이상 올라 40만 6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10.54포인트 떨어진 730선 중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 환율이 관심사인데, 외환 시장과 아시아 증시는 어떤가요? 

[기자] 

오늘(24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70전 떨어진 1379원 90전으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입니다. 

환율은 1382원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달러 강세 경계감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파란 불이 들어왔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4포인트 올라 3만 8천100선까지 밀렸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278포인트 떨어져 2만 48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8포인트 떨어진 3천270선 초반에, 대만 가권지수는 118포인트 떨어진 2만 3천210선 초반에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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