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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고육지책…올해 추가 인상 어려워"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0.24 11:48
수정2024.10.24 11:5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4일) "이번에 부득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부분은 민생과 서민경제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고육지책 하나로 방안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번 인상 외에 추가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 질의에 "올해는 더 이상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안덕근 장관은 "전기요금을 전반적으로 정상화해나가야 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해 내년 이후 추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오늘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등 용도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고 산업용 전기만 평균 9.7% 인상했습니다.

대기업이 주요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5.2%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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