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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10년물 금리, 4.50%까지 계속 상승할 수도"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0.24 11:32
수정2024.10.24 11:33


뉴욕채권시장에서 오름세인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시버트파이낸설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23일 CNBC를 통해 "미국채 10년물 금리로 4.25%는 저항선을 나타내는 좋은 수치"라며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25%를 넘어선다면 더는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 같다"며 "4.5%까지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90bp 상승한 4.2480%에 마감했다. 장중 4.2600%의 고점을 기록했다가 내려왔습니다.

매체는 과거와 비교하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높은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 1962년부터 통계를 내면 평균 금리가 5.80%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으로 미국채가 추가 약세를 보인다면, 고평가된 주식과 주택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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