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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맥도날드, 美서 대장균 발칵⋯1명 사망·49명 입원에 주가 와르르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0.24 06:46
수정2024.10.24 07:25


맥도날드는 쿼터파운더 햄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면서 현지시간 23일, 주가가 5.12% 하락했습니다.

현재 대장균에 감염된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고 미국 10개 주에서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대장균은 심각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대장균 변종인 O157:H7'으로, 1993년 잭 인 더 박스 레스토랑에서 덜 익힌 햄버거를 먹고 어린이 4명이 사망한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피해자 모두가 증상 발현 전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었으며, 특히 쿼터파운더 햄버거를 먹었다고 진술한 피해자가 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대부분은 콜로라도와 네브래스카주에서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인으로 양파와 소고기 패티의 오염 가능성이 지목되고 있는데, 초기 조사 결과, 쿼터파운드에 사용된 잘게 썬 양파가 식중독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맥도날드는 식중독이 발생한 10개 주 매장에서 쿼터파운더를 일시 판매중지하고 쿼터파운더용 소고기 패티와 양파도 적극 수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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