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인당 GDP, 日에 또 앞선다"…체감은 글쎄
SBS Biz 황인표
입력2024.10.24 06:41
수정2024.10.24 07:10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과 대만에 여유 있게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습니다.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천132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만5천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준입니다.
반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2천859달러로 지난해 3만3천899달러 보다 오히려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과의 격차가 더 커지는 겁니다. 한은은 "엔화약세와 저성장이 총생산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은 2.5%로 예상되는데 일본은 0.3%에 불과합니다.
일본은 오히려 대만에도 역전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2천404달러에서 올해 3만3천234달러로 2.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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