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G70 등 33개 차종 19만여대 리콜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0.24 06:34
수정2024.10.24 06:44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3개 차종 18만9천7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가 제작한 그랜드 스타렉스 등 4개 차종 11만7천569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어 내일(25일)부터 리콜됩니다.
제네시스 G70 등 4개 차종 5만8천105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이 부족해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어 오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하는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등 5개 차종 5천706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설계 오류로 화재가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한, GLE 300d 4MATIC 등 5개 차종 4천748대는 제원 통보된 차량 너비가 실제 너비와 달라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벤츠 10개 차종은 지난 23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의 530i xDRIVE 등 14개 차종 2천450대는 조향축 내 유니버설 조인트(조향축 간 회전력을 전달하는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22일부터 리콜이 진행 중입니다.
포드의 링컨 노틸러스 1천219대는 차량 도어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모든 측면 창유리의 끼임 방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지난 18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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