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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디스플레이 "올해 투자금 2조원대로 축소…목표 출하량도 조정"

SBS Biz 김한나
입력2024.10.23 18:13
수정2024.10.23 18:13

LG디스플레이가 오늘(23일)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전체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1조원 줄어든 2조원 중반대로 예상한다"며 "신규 확장 투자는 신중하게 진행하고 자사의 필수적인 사업과 기술 역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보유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투자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정보기술(IT) 기기 수요의 회복이 지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출하량 조절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IT업황 회복 지연에 따라 당초 목표한 출하량을 일부 조정할 것"이라며 "다만 현재 4분기가 진행 중이므로 구체적인 조절량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태블릿인 아이패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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