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에 고층 복합 올리고 연트럴파크 또 만든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0.23 17:52
수정2024.10.23 18:24
[앵커]
서울시가 68㎞에 달하는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기차역이 있던 자리에는 고층 건물을 올리고 철길은 공원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신촌역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기차역이 이렇게 지상에 솟아있는데, 앞으로는 이 역사가 땅 밑으로 내려가 그 윗 공간에 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섭니다.
지상에 그대로 나와 있는 선로도 내리는 대신 이른바 '연트럴파크' 같은 녹지 공원을 조성키로 했습니다.
서울 15개 자치구에 걸쳐 있는 지상철도 68㎞ 구간과 서울역과 용산역 등 39개 역사를 지하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경부선 지하화에는 약 15조 원, 경원선 지하화에는 약 10조 6천억 원, 총 25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업비는 상부 공간 개발 이익을 통해서 충당됩니다.]
다만 공사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사업비가 더 늘어날 수 있고, 상부 부지 개발 이익이 충분히 확보될 지도 불확실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앞서 10여 년 전 정부가 '철도 위 행복주택'이라는 비슷한 계획을 내놨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면서 결국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5~10년 후에 공사에 들어가게 되면 현실적으로 공사비의 초과 부담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재원 조달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핵심 지역들의 개발을 통해서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2027년부터 지하화 사업을 시작해 늦어도 2050년까지는 개발을 마친다는 구상입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서울시가 68㎞에 달하는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
기차역이 있던 자리에는 고층 건물을 올리고 철길은 공원화하기로 했습니다.
문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신촌역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기차역이 이렇게 지상에 솟아있는데, 앞으로는 이 역사가 땅 밑으로 내려가 그 윗 공간에 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섭니다.
지상에 그대로 나와 있는 선로도 내리는 대신 이른바 '연트럴파크' 같은 녹지 공원을 조성키로 했습니다.
서울 15개 자치구에 걸쳐 있는 지상철도 68㎞ 구간과 서울역과 용산역 등 39개 역사를 지하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경부선 지하화에는 약 15조 원, 경원선 지하화에는 약 10조 6천억 원, 총 25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업비는 상부 공간 개발 이익을 통해서 충당됩니다.]
다만 공사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사업비가 더 늘어날 수 있고, 상부 부지 개발 이익이 충분히 확보될 지도 불확실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앞서 10여 년 전 정부가 '철도 위 행복주택'이라는 비슷한 계획을 내놨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면서 결국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5~10년 후에 공사에 들어가게 되면 현실적으로 공사비의 초과 부담은 올 수밖에 없습니다. 재원 조달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핵심 지역들의 개발을 통해서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야 합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2027년부터 지하화 사업을 시작해 늦어도 2050년까지는 개발을 마친다는 구상입니다.
SBS Biz 문세영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레버리지 ETF 조치 과감히…낙폭 보완대책도 정부 몫"
- 2.6500선 붕괴에 뿔난 삼성 소액주주들…"6억 성과급 멈춰라"
- 3.오빠차는 사라지고 엄빠·아재車만 잘 팔린다
- 4.'포모' 가고 '조모' 온다…결국 주식 안 산 사람이 승자?
- 5."집 한 채도 죄인가"…1주택자 '세금 폭탄' 반발
- 6."원금 녹아내린다"…'ETF 아버지' 배재규 "지금이라도 멈춰야"
- 7.반토막 난 '삼전닉스'…ETF 참사에 김용범 책임론 확산
- 8.대출 그만…은행들 '빚부터 먼저 갚으세요'"
- 9.정년보다 빠른 52세 퇴직…73세까지 일해야 산다
- 10.오세훈 "재건축은 마스터키"…김용범 "만능키 아니다" 정면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