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디딤펀드, 국내외 ETF 연계해 안정성 높인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23 14:38
수정2024.10.23 14:48
[류범준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장.]
KB자산운용은 자사 디딤펀드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펀드'와 관련해 국내외 ETF(상장지수펀드)를 적극 활용해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디딤펀드는 노후 자금 마련에 최적화한 안정 지향 상품으로, 지난달 말 25개 운용사가 '1사1펀드' 원칙에 따라 출시했습니다.
채권으로 먼저 이자 수익을 챙기고, 시황에 따라 전체 자산의 30∼50% 범위에서 글로벌 주식 투자를 해 초과 수익을 좇는다는 설명입니다. 유동성을 강화하고 비용은 절감하고자 국내외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여러 자산에 다양하게 분산 투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류범준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장은 "여러 국내외 대표시장의 지수를 추종해 넓은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연기금 등과 유사한 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에 연금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안정적 성과를 내는 데 적합하다"고 말했습니다.
위험 등급은 전체 6등급 중 4등급(보통 위험)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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