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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이 지난 2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파리 엘리제궁에서 진행된 이번 만찬은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시알 파리' 60주년을 맞아 열린 것으로 프랑스 사벤시아와 유리알, 일본 마루베니 등 글로벌 식품·유통기업 관련 기업인 약 40명이 초청받았습니다.

SPC그룹은 한국과 프랑스의 경제 및 음식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PC그룹은 밀∙버터∙치즈 등 프랑스산 식품 원료를 쓰며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매장을 14개국에서 4천여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찬에서 프랑스 식품 원료와 음식 문화를 전파하고, 프랑스에 대한 투자 약속을 지킨 것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SPC그룹은 전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찬에는 프랑스 및 세계 각국의 내로라 하는 식품 원료 기업의 CEO들이 다수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우수한 기업들로부터 양질의 원료를 공급받아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