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iM뱅크, ‘전자점자서비스’ 출시…연내 기업뱅킹으로 확대

SBS Biz 최나리
입력2024.10.23 11:44
수정2024.10.23 11:48

[자료=iM뱅크]

iM뱅크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거래 접근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iM뱅크가 지난 10월2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자점자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비대면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 인터넷뱅킹 내 이체확인증, 통장사본, 부채잔액증명서 등 총 35개 메뉴에서 ‘점자보기’ 버튼을 통해 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습니다. 

iM뱅크(아이엠뱅크) 관계자는 “매년 50명 이상의 1급 점역사들로부터 품질 검증받은 점역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시각장애 고객에게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해당 절차를 통해 대독에 따른 정보 노출 및 침해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올해 안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 기업뱅킹에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시각장애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병우 은행장은 “인터넷뱅킹 전자점자서비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기존의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층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나리다른기사
국토부 소신? 아집?…'수도권' 디딤돌 축소
JB금융 3분기 영업이익 2610억원…전년비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