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여부 31일 결정
SBS Biz 오수영
입력2024.10.23 11:37
수정2024.10.23 13:32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에 따른 내부통제 부실 책임론에 둘러싸인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연임 여부가 오는 31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오늘(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오는 31일 정식 이사회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아닌 이사들의 모임 형태의 회의를 열고, 조 행장의 연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7~18일 이사회와 겸해서 연 자추위에서 조 행장의 거취를 먼저 결론 내야 향후 절차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는 31일 회의에서 조 행장 연임 의견이 많을 경우 별도 롱리스트를 추리지 않고 차기 행장 선임 프로세스도 가동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조 행장 연임 불가 결론이 날 경우 조 행장을 제외한 후보들만으로 롱리스트를 확정하고 임종룡 현 회장이 취임 이후 도입한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을 재가동 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오는 31일 정식 이사회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아닌 이사들의 모임 형태의 회의를 열고, 조 행장의 연임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7~18일 이사회와 겸해서 연 자추위에서 조 행장의 거취를 먼저 결론 내야 향후 절차를 원만히 진행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는 31일 회의에서 조 행장 연임 의견이 많을 경우 별도 롱리스트를 추리지 않고 차기 행장 선임 프로세스도 가동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조 행장 연임 불가 결론이 날 경우 조 행장을 제외한 후보들만으로 롱리스트를 확정하고 임종룡 현 회장이 취임 이후 도입한 '은행장 선임 프로그램'을 재가동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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