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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천 왕길동 화재 피해자 '최대 5억' 긴급대출

SBS Biz 최나리
입력2024.10.23 10:09
수정2024.10.23 10:16

KB국민은행이 인천 왕길동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합니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천만원까지,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합니다.

지원 대상은 이번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왕길동 공장 단지 내 소상공인 분들에게 신속히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소상공인 분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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