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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던 은행권 예적금 금리 인하 본격화

SBS Biz 오서영
입력2024.10.23 09:51
수정2024.10.23 16:32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오늘(23일) NH농협은행은 예금 상품의 금리를 변경해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거치식 예금 금리는 0.25~0.40%p, 적립식 예금 금리는 0.25~0.55%p 인하하며,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상품 금리는 0.25%p 내립니다.

조정 사유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실제금리를 수신금리에 반영한 것"이라고 농협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도 오늘부터 적립식 예금인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를 연 2.20%에서 2.00%로 0.20%p 낮춥니다.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 따라 다른 시중은행들도 내부적으로 수신 금리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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