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GM, SUV·전기차 호조에 3분기 매출·순이익 '질주'⋯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0.23 06:42
수정2024.10.23 07:15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현지시간 22일,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매출과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3분기 매출은 487억 6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 446억 7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조정EPS도 2.98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38달러를 크게 넘어섰는데, 그러면서 9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미국 경기 활황이 지속되면서 대형 픽업트럭 등 수익성 높은 차량 판매가 호조를 유지하고, 전기자동차(EV)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GM은 2024년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했는데, 세전 이익을 연초 발표한 120억~130억 달러에서 140억~150억 달러로 높여 잡았습니다.
또한 내년에 금리가 내려가면 차량 구매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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