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손님은 한 끼 해결하려는 어르신이 대세"
SBS Biz 황인표
입력2024.10.23 06:34
수정2024.10.23 10:18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최근 2년간 50∼60대가 편의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상품 데이터 분석기관 마켓링크가 전국 편의점 4사 1천500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50대와 60대에서 각각 2022년 상반기보다 매출이 18.3%, 21.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0대와 40대 매출은 각각 4.9%, 4.8% 증가에 그쳤고 20대 매출은 오히려 11.5% 줄었습니다.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50∼60대 1~2인 가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량 구매하는 패턴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이 외식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편의점의 식사 대용식 매출은 2년 전보다 17.6% 증가해 전체 편의점 매출 증가율 3.6%를 큰 폭으로 앞질렀습니다. 종류별로는 라면(24.7%), 국·탕·찌개류(23.4%), 도시락·즉석밥류(21.6%) 등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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