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3분기 유럽 판매 82.2만대…전년比 3.4% 감소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22 16:32
수정2024.10.22 16:33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3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9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82만1천925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1.4% 증가한 40만8천598대를, 기아는 7.7% 줄어든 41만3천327대를 팔았습니다.
1∼3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977만9천605대로 1.0% 늘었습니다.
점유율은 현대차·기아 합산 8.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4.2%였습니다.
현대차는 1∼3분기 유럽에서 투싼(9만4천551대), 코나(6만2천21대), i20(4만5천308대) 등이,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13만403대), 씨드(8만8천101대), 니로(5만7천831대)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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