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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판교 R&D 캠퍼스 방문…"혁신으로 세계 시장 선도해야"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22 16:24
수정2024.10.22 16:2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2일 경기도 한화 판교 R&D센터 직원 식당을 방문해 한화정밀기계, 한화비전 등 입주사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오늘(22일) 그룹의 첨단기술 연구개발(R&D) 기지인 '한화 판교 R&D 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김 회장의 사업장 방문은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한화 판교 R&D 캠퍼스는 한화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비전넥스트 등 제조 계열사의 신기술이 탄생하는 곳으로, 한화그룹 미래 기술 개발의 중추로 불립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의 방문이 지난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로 거듭난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날 삼남이자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인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 연구실을 살피며 개발 기술을 체험하고, 세계 기술 시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장에선 산업현장 모니터링, 독도 실시간 모니터링, 물류 현장 분석 설루션, 사이버 보안기술 등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한화비전의 영상 보안 기술이 시연됐습니다.

한화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제조 R&D실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TC본더 장비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김 회장은 한화 판교 R&D 캠퍼스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을 당부했습니다.

김 회장은 "끊임없는 파격과 혁신으로 세계 기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혁신 기술만이 미래를 여는 유일한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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