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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3분기 영업익 32억…2년여 만 흑자전환

SBS Biz 김기송
입력2024.10.22 15:58
수정2024.10.22 16:02

부광약품이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부광약품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4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광약품은 지난 8월 출시한 조현병·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정'이 종합병원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덱시드', '치옥타시드' 등 주력 제품이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반의약품 직거래 사업부가 분사함에 따라 의약품 판매 경로가 영업대행업체(CSO)와 인터넷 등 2개로 늘어난 점도 매출을 증가시켰다고 전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 1132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입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1139억 원, 영업손실 3억 원을 기록 중입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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