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넘긴 했지만…여전히 175만원 '격차'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0.22 14:51
수정2024.10.22 15:56
[앵커]
정규직 근로자가 3년 만에 줄었습니다.
비정규직의 임금 정규직과 더 벌어졌습니다.
오정인 기자, 올해 정규직 근로자 규모 얼마나 되죠?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1천368만 5천 명으로 14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
정규직 근로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인데요.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건설업과 도소매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어든 영향입니다.
반면 비정규직은 1년 전보다 33만 7천 명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845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 비중(38.2%)은 역대 두 번째로 커졌습니다.
[앵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는 더 커졌다고요?
[기자]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을 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이는 174만 8천 원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임금이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기긴 했지만, 임금 격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월평균 임금은 근로기간이나 시간 등이 고려되지 않은 수치"라며 "시간제 근로자가 늘어난 부분이 임금 격차를 늘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3%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를 넘겼는데요.
이런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95만 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9만 6천 원 증가했는데요.
정규직과의 격차는 83만 9천 원으로 2018년(82만 5천 원) 이후 최소 규모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정규직 근로자가 3년 만에 줄었습니다.
비정규직의 임금 정규직과 더 벌어졌습니다.
오정인 기자, 올해 정규직 근로자 규모 얼마나 되죠?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는 1천368만 5천 명으로 14만 7천 명 감소했습니다.
정규직 근로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21년 8월 이후 3년 만인데요.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건설업과 도소매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어든 영향입니다.
반면 비정규직은 1년 전보다 33만 7천 명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845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 비중(38.2%)은 역대 두 번째로 커졌습니다.
[앵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는 더 커졌다고요?
[기자]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을 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이는 174만 8천 원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임금이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기긴 했지만, 임금 격차는 역대 최대로 벌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월평균 임금은 근로기간이나 시간 등이 고려되지 않은 수치"라며 "시간제 근로자가 늘어난 부분이 임금 격차를 늘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3%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를 넘겼는데요.
이런 시간제를 제외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95만 7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9만 6천 원 증가했는데요.
정규직과의 격차는 83만 9천 원으로 2018년(82만 5천 원) 이후 최소 규모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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