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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570선 중반까지 밀려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22 14:50
수정2024.10.22 15:07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570선으로 밀렸습니다.

코스닥도 2% 이상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1일)보다 35.33포인트 내린 2569.5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5천900억 원가량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6천억 원 넘는 순매도세에 쉽사리 오르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시총 상위주들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장보다 1.69%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현재는 5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어, 5만 8천 원 선도 위태롭습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역대 최장인 30 거래일 연속 순 매도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 가까이 크게 떨어져 105만 8천 원에 거래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도 2% 이상 내리며 38만 1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SK하이닉스도 1% 넘게 떨어지며 18만 8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20포인트 내린 739.26에서 거래 중입니다.

[앵커]

외환시장과 아시아 증시는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0전 오른 1379원 60전에 거래 중입니다.

오늘(22일) 환율은 장 초반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1382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흐름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어제보다 537포인트 크게 내린 3만 8천410선 중반에, 대만 가권 지수는 65포인트 내린 2만 3천470선 중반에 거래 중이고요.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0포인트 오른 3천270선 후반에, 홍콩 항셍 지수도 44포인트 오른 2만 520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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