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뮤지컬' 띄운 롯데재단, 제작사에 고소 당해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0.22 11:20
수정2024.10.22 15:12
롯데재단 관계자들이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삶을 다룬 뮤지컬을 만든 외주 제작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최근 A 제작사로부터 롯데재단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 3명의 사기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A 제작사는 롯데재단 측과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제작 계약을 맺었으나 제작 대금 일부를 지급받고 이후 잔금을 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재단 관계자는 "납품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또한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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