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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 유럽 실물자산 토큰화 기업 'SOIL'과 MOU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22 09:37
수정2024.10.22 10:06

[사진=포블게이트 제공]

국내 코인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유럽의 실물자산 토큰화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포블게이트는 유럽의 RWA(Real-World Asset, 실물자산 토큰화) 전문기업 'SOIL Protocol(SOIL·소일 프로토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RW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채, 채권, 주식 등의 현실 세계 자산을 토큰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SOIL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세계를 연결해 기업 부채와 채권 투자를 재구성하는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프로토콜 기업입니다.

유럽연합(EU)에 기반을 둔 SOIL은 MiCA(Markets in Crypto-Assets·EU집행위원회의 가상자산 규제 기본법안)의 규제를 준수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야쿱 보얀(Jakub Bojan) SOIL 대표는 "토큰화는 금융시장에 효율성, 유동성, 소유권의 탈중앙화라는 세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며 "포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RWA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포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이 포블과 함께 새로운 웹 3 경제 흐름에 맞춰 폭넓은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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