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위원장 "업비트 독점 논란 조사해보겠다"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0.22 09:32
수정2024.10.22 09:37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점 논란과 관련해 "조사해보겠다"고 어제(2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비트의 시장 독점 탓에 거래 수수료의 가격 탄력성이 사라졌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했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산 총액은 9조 4천여억 원으로 공정위 발표 기준 대기업 재계 순위 53위입니다.
다른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4곳(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은 자산총액이 5조 원을 넘지 않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돌반지 아직 안 팔았지?"…국제 금값 사상 최고
- 2.170억 건물주, 상속세 2배로…국세청 뜨자 덜덜
- 3.매달 노령연금 받는 중국인들, 올해만 타간 돈 '무려'
- 4."여기도 서울인데"…집값 격차 더 벌어진다
- 5.은퇴 후 재취업하면 국민연금 깎인다?...12만명에 무슨 일?
- 6.통장 월 200만원 꽂힌다?…더 받는 국민연금 비결은?
- 7.'정부가 디딤돌 걷어냈다' 서민들 폭발…결국 국토부
- 8.'전기차 확 싸진다'…지금 말고 2년 뒤? 그럼 탈래?
- 9.[단독] 국민연금 이어 미래에셋운용도 SK합병 반대…"주주가치 훼손 우려 크다"
- 10."집주인 때문에 전세 안빠지나?"…세입자 좌불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