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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에 환율 1380원대 돌파…7월말 이후 처음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0.22 09:24
수정2024.10.22 09:25


글로벌 달러 강세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천380원을 넘었습니다.

장중 환율이 1천380원대를 넘은 건 지난 7월 31일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2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환율은 전날 종가(1천378원 80전)보다 3원 60전 오른 1천382원 40전에 거래 중입니다.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한 건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1일(1384원 7전) 이후 약 두 달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자 달러화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달러화는 고공행진 중으로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8시 기준 103.96으로 104 턱밑까지 올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로 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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