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글로벌 원유 수요 약세 지속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0.22 07:33
수정2024.10.22 07:34
국제에너지기구(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글로벌 원유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롤 사무총장은 "IEA가 예상한 대로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매우 약하다"며 "지난 몇 년보다 훨씬 더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으로 인해 앞으로도 계속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 원유 수요 증가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비롤 사무총장은 "중국 경제가 매우 강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중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따라서 중국의 원유 수요도 감소했다"며 "둘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롤 사무총장은 "그 결과 원유 수요가 약해졌다"며 "반면 미국, 캐나다, 브라질, 가이아나 등 미주의 원유 생산은 매우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세계 원유 수요가 계속해서 약할 것이고, 2030년 전에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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