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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6주 상승세 꺾이고 혼조세 마감...국채금리 급등

SBS Biz 최주연
입력2024.10.22 06:55
수정2024.10.22 07:04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1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시장은 고점에 대한 부담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국채금리도 폭등하자 주요지수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8%, S&P 500 지수가 0.18%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의 상승세에 힘입어 0.27%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해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 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에 엔비디아는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 여파에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소폭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애플은 0.63%, 알파벳은 0.45%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15% 상승했습니다. 

하락세를 그리던 브로드컴도 엔비디아 훈풍에 0.06%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국채금리 부담 속에 금리에 민감한 테슬라는 0.84% 내렸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향후 금리 인하 속도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에 급등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12%p 오른 4.196%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7%p 상승한 4.032%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다시 높아진 중동의 군사적 긴장과 중국의 금리 인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상승한 배럴당 70.5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68% 오른 배럴당 74.2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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