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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영풍·고려아연·MBK·두산에너빌리티·밥캣·로보틱스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22 06:53
수정2024.10.22 07:54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자사주 공개매수" '영풍·고려아연·MBK'

어제(21일)가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의 또다른 분수령이었죠. 법원이 이번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는데, 이제 마감까지 하루 남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 법원,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금지 2차 가처분 기각
- MBK·영풍,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배임' 주장
- 재판부 "자본시장법과 상법, 정관 등 위반 단정 불가"
- "영풍 측 제출 자료만으로 업무상 배임 소명 부족"
- 대규모 차입 두고 이사의 충실의무 등 위반 아니라 판단
- 최 회장의 "회사 방어 차원의 조치" 주장 받아들여
- 지난 2일, 영풍의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 최윤범,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해 경영권 방어 가능
- 고려아연 주가, 법원 가처분 기각에 공개매수가 육박
- MBK·영풍 "본안소송으로 책임 물을 것" 입장 표명
- 법원의 가처분 기각 소식 전해진 뒤 입장문 발표
- 짧은 가처분 심리 과정 따른 설득 실패에 아쉬움 언급
- "자사주 공개매수는 회사에 막대한 손해…배임에 해당"
- "적립된 임의준비금, 이사회 결의로 전용 불가" 강조
- 향후 손해배상청구·업무상 배임 등 본안 소송 진행
- "거버넌스를 개선하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소명에 기인"
- "최윤범 지위 유지 목적의 공개매수, 피해만 초래"
- 임시주총 일정 관련해 "결과 지켜본 뒤 입장 밝힐 것"
- 고려아연 "MBK·영풍 연합의 시장 교란 의도 입증"
- 자사주 공개매수 불확실성 높여 주주 불안감 조성 지적
- "MBK·영풍 공개매수 유도 위한 기획된 꼼수 반증"
- 공개매수 가격 두고 "6만원이 많은 확정 이익"
- 주주의 재산상 손해 주장에 대해 "교란 행위" 주장
- 거짓 사법리스크 조장 및 가격 말바꾸기 등 맹비난
- "고려아연 재무 건전성과 사업 우수성을 지속 호도"
- MBK 스튜어드십코드 미가입 등 연합군 문제점 거론
- 자사주 공개매수 이후 적대적 M&A 방어 계획 강조
- "의결권 강화 통해 국가기간산업 훼손 막아낼 것"
- 법적 리스크 해소한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D-1
- 2차 가처분 신청 기각에 주당 89만원 공개매수 추진
- 고려아연·베인, 발행주식수 20% 취득 목표로 진행
- MBK 공개매수 종료 속 자사주 매수 '딜레마' 우려
- 자사주, 의결권 無…최회장 측 청약 몰릴수록 유통주↓
- 최회장 측 매입 규모 무관 MBK 지분 우위 지속
- 현재 양측 의결권 격차 2.49%p…MBK·영풍 우세
- 경영권 방어 위해 장내 매집으로 의결권 확보 최선
- MBK 역시 장내 매집 통한 맞불 가능성…결과 불확실
- 양측, 공개매수 국면 종료 후 다음 단계 진입 예상
- 고려아연, 시중 유통물량 매수 혹은 백기사 확보 예상
- MBK·영풍, 임시 주총 소집 및 이사 선임 등 돌입
- 고려아연 VS MBK·영풍 소송전…"끝까지 간다"
- 경영권 둘러싼 동업자간 사활 건 분쟁에 이목 집중
- MBK·영풍 "고려아연 배임 혐의 여전" 소송 예고
- 본안 소송 통해 손해배상 청구 등 혐의 지속 제기
- 고려아연, 장형진 고문 배임·허위사실 유포 등 고소
- 금융감독원, 고려아연·영풍에 대한 회계심사 착수
- 충당부채·투자주식 손상 등 시장 의혹 조사 계획
- 혐의 확인 시 회사에 제재…직접적인 영향 불가피
- 고려아연 키쥔 국민연금 "장기 수익률로 판단할 것"
- 김태현 이사장, 국정감사서 고려아연 분쟁 관련해 언급
- "절차에 따라 주총에서 안건 정해지면 의결권 행사"
- "장기적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 판단이 필요하다 생각"
- 수익성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개선할 것"
- 국민연금, 현재 고려아연 지분 7.83% 보유 중
- 고려아연의 자사주 소각 시 지분 8.7%로 늘어나
- 비등한 지분 보유한 표 대결 속 국민연금 '절대적'

◇ "사업 재편 재추진" '두산에너빌리티·밥캣·로보틱스'

다음은 두산그룹 소식입니다. 두산그룹이 사업구조 재편에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요. 조건이 전보다 개선되긴했지만 일부 소액주주들 여전히 냉담한 반응이라 이번엔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두산, '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로' 재추진…이유는?
- 두산밥캣 자회사 편입 1차 재편안 철회한 지 53일만 
- 금융당국 우려와 주주 불만 반영해 합병 비율 재산정
- 로보틱스·에너빌리티 분할 합병 비율 1:0.043
- 단순 환산 시 기존안보다 100주 기준 39만원 증가
- 로보틱스 주식수 결정 합병 비율, 경영권 프리미엄 적용
-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는 구조로 변경해 발표
- 기존안과 달리 분할 비율 기준으로 '시가' 적용해
- 순자산 기준 적용 시 시총 대비 과도한 감소 우려 참작
- 두산, 사업구조 개편 당위성 피력하며 주주 설득 나서
- 두산 "밥캣, 로보틱스 쪽으로 이전해야 시너지 가능"
- "미래 성장 동력 투자 시 더 높은 투자 수익 예상"
- 에너빌리티의 사업 기회 확대 시점, 재원 마련 목적
- 밥캣 경쟁사들, 로보틱스 업체 인수해 각종 시너지 추구
- 두산로보틱스, 밥캣과의 결합 통해 성장 속도 가속화
- "밥캣 자회사 편입 시 선진시장 내 존재감 높아질 것"
- 투자여력 확보 과정 내 재무건전성·신용도 영향 분석
- 합병 시너지 따른 두산로보틱스 주식 가치 상승 기대
- 부채비율 상승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개선 가능성"
- 투자여력 확보 따른 고수익 미래사업 투자→영업익 증가
- 에너빌리티, 밥캣 분할 시 1조 이상 투자여력 발생
- 원전시장서 에너빌리티 수주 지속 위해 시설 투자 급선무
- 두산, 12월 12일 주총 열고 관련 개편안 처리 방침
- 일부 소액 주주들 "재편안, 여전히 주주에게 불리"
- 합병 비율 조정 등 합리적 대안 마련에도 반발 여전
- "단순 시가총액 기준 산정 불합리"…반대 여론 지속
- 불만 진정 위해 로보틱스 주가 고평가 논란 해소 주장도
- 합병안에 반대하는 주주, 주식매수청구권 청구 가능
- 주식매수청구권 한도, 에너빌리티 6천억·로보틱스 5천억
- 한도 넘는 청구권 요구 시 합병 취소 혹은 비율 변경
- 에너빌리티 2대 주주 '국민연금'의 움직임에 이목 집중
- 국민연금 보유 지분, 청구권 한도인 6천억 상회 수준
- 1차 사업개편 당시 금감원 반대 부딪힌 두산, 2차는?
- 1차 개편안 추진 당시 소액주주 이익 침해 논란 격화
- 정치권 및 금융당국의 합병 반대 등 부정적 여론 확산
- 금감원, 두산의 합병 증권신고서 두 차례 정정 요청
- 두산, 금융당국 요구 반영해 사업 개편 추진 관측
- 이복현, 국감서 "주주 권익 보호 최우선 고려" 주장
- 2차 사업 재편안, 금융당국 심사 우려 해소 여부 관건
- 두산 "실무자와 지속 소통…요구 내용 반영 노력해"
- "이번 일을 계기로 주주·기관과의 소통 필요성 느껴"
- S&P, 여전히 두산밥캣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
- 국내 행동주의 펀드의 참전 선언…어떤 영향 미칠까?
-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두산 합병 겨냥해 행동 개시
- 얼라인, 에스엠·JB금융지주 등 상대 주주행동주의 실행
- 밥캣 지분 100만 3500주 (지분율 1%) 보유
- 보도자료 통해 "밥캣의 주주가치 정상화 서한 보내"
- 1% 이상 보유 주주, 상법상 주주 제안권 행사 가능
- 밥캣의 재무적 성과에도 기업가치 현저한 저평가 진단
- 로보틱스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재추진 중단 등 요구
- 밥캣의 밸류업 플랜 발표·이사회 재편 요구 등 포함
- 다음달 15일까지 공개적인 방법 통한 답변 요청
- 얼라인 "답변 내용 불충분 시 추가 조처 취할 것"
- 재계, 1% 지분 통한 경영권 개입 행동주의 펀드 경계
- 기업의 장기 투자 막고 경영권 흔든다는 비판 제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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