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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스피릿 에어라인스, 부채 상환기간 연장에 합의⋯주가 53% 폭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0.22 06:40
수정2024.10.22 06:50


저가 항공사 스피릿 에어라인스(이하 스피릿)는 현지시간 21일, 주가가 무려 53% 넘게 폭등했습니다.

US 뱅코프와 부채 상환 기간 연장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채 상환 기간이 12월 23일까지로 연장되면서, 스피릿은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11억 달러 규모의 로열티 채권을 재융자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그러나 레이먼드 제임스는 스피릿이 고정 비용 구조를 재조정해야 하며, 이 과정이 연방 파산법 11조 없이 완료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올해 여행 수요가 늘어나 항공사들의 상황이 좋았는데도 스피릿의 주가는 내내 저조했습니다.

심지어 재무구조 악화로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기도 했는데, 이번 기한 연장으로 스피릿이 재무 상태를 안정화하고 잠재적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는 추가 시간을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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