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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사장 "가상화폐, 법적 안정성 확보돼야 투자 검토"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21 16:21
수정2024.10.21 16:28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오늘(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국회방송 유튜브)]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가상화폐 투자에 대해 "법적 안정성이 확보된 뒤에야 검토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일영 사장은 오늘(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투자공사가 미국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있냐'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신 의원은 "KIC가 가상화폐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42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며 "국내 청년 투자자들에게 어떤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박 사장은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둔 투자는 아니고, 벤치마크 인덱스에 들어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데 그중 이런 기업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기적인 생산성과 기업 가치를 보고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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