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터 정년 65세…공직 확산 '신호탄'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0.21 14:48
수정2024.10.21 15:22
[앵커]
이렇게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일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됩니다.
어떤 파장이 있을지 오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안부가 공무직 근로자 약 2천300명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등 전국 정부청사에서 일하는 환경미화, 시설관리 담당자들이 대상입니다.
정년연장은 단계적으로 이뤄집니다.
올해 60세인 1964년생은 63세로, 55세인 1969년생부터는 65세로 확대되는 식입니다.
[윤동열 /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 공공노조에서는 이와 같은 공무직에 대한 정년연장을 시도하려고 할 것이고요. 공무직과 유사한 업종들, 다른 업종에서도 정년연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치적 아젠다로 제기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공무직 임금이 인건비가 아닌 사업비로 편성되는 만큼 국가 재정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지만, 공무직 전반으로 이 같은 논의가 확산될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현재 정부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년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권기섭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의제 등을 국민연금 개편 논의에 맞춰 집중 논의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정년연장을 포함한 문제를 논의한 뒤 연내 '계속고용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이렇게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일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연장됩니다.
어떤 파장이 있을지 오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안부가 공무직 근로자 약 2천300명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등 전국 정부청사에서 일하는 환경미화, 시설관리 담당자들이 대상입니다.
정년연장은 단계적으로 이뤄집니다.
올해 60세인 1964년생은 63세로, 55세인 1969년생부터는 65세로 확대되는 식입니다.
[윤동열 /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 공공노조에서는 이와 같은 공무직에 대한 정년연장을 시도하려고 할 것이고요. 공무직과 유사한 업종들, 다른 업종에서도 정년연장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치적 아젠다로 제기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공무직 임금이 인건비가 아닌 사업비로 편성되는 만큼 국가 재정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지만, 공무직 전반으로 이 같은 논의가 확산될 거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
현재 정부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년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권기섭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의제 등을 국민연금 개편 논의에 맞춰 집중 논의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정년연장을 포함한 문제를 논의한 뒤 연내 '계속고용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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