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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센터와 '맞손'…해양 탄소중립 협력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0.21 12:02
수정2024.10.21 12:05

[한화오션은 싱가포르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 손영창 부사장(왼쪽 세 번째),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 센터 린 루 CEO(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국내 조선업계가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화오션은 전했습니다.

글로벌 해양 탈탄소화센터는 지난 2021년 싱가포르 해사항만청과 6개 기업·기관의 지원을 받아 해양산업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입니다. BW그룹과 하팍로이드, 노르웨이 선급(DNV) 등 10개사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 중입니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저탄소·무탄소 연료, 선박 내 탄소 포집·저장(OCCS) 기술, 에너지 효율 기술 분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화오션은 국제 해운의 탈탄소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선업계에서 자사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업계의 미래를 위한 설루션을 제시하고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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