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中 체리자동차와 손 잡고 '한국형 SUV' 만든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0.21 11:59
수정2024.10.21 12:05
[KGM,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 (KGM 제공=연합뉴스)]
KG모빌리티(KGM)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체리자동차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있는 체리자동차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GM은 계약상 명시된 플랫폼 라이선스 도입을 통해 준대형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체리자동차는 중국 내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 2023년 수출량 93만대를 비롯해 총 188만대를 판매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이번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술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모델을 개발·출시하고, 신차 개발기간을 단축하겠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가치 제공을 위한 한국형 SUV를 개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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