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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10선 회복 시도…삼성전자 또 52주 신저가

SBS Biz 김동필
입력2024.10.21 11:22
수정2024.10.21 11:35

[앵커] 

실적 시즌에 돌입한 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여전히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김동필 기자, 오전 시장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0.76% 오른 2613.5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장부터 26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기관 수급이 유입되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2천억 가량 팔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0.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천360원대 중후반대로 소폭 내려왔는데요. 

중국인민은행이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우량대출금리 1년물을 0.25% 포인트 인하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단도 제한되는 모습입니다. 

[앵커] 

하지만 삼성전자는 또 하락했죠? 

[기자] 

장중 5만 8천500원까지 내리면서 약 열흘 만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는데요. 

연일 사상 최고가를 쓰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시장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지난주 TSMC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들도 지난달 3일 이후 28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내다 팔고 있는데요. 

오늘(21일)도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 넘게 반등하면서 19만 원대를 회복했는데요.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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