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이번 주 3분기 실적발표…가격 인하 타격 심화 우려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21 07:53
수정2024.10.21 09:29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계속 같은 종목들이 순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4위는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TSLL', 그리고 '테슬라'가 2위에 올랐습니다.
순매수액 기준으론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데요.
로보택시 공개 이후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테슬라는 23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망은 어두운 편인데요.
전문가들은 주당 EPS로 작년 3분기와 직전 분기보다 줄어든 0.58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판매 둔화 극복을 위해 대거 할인에 나서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3위는 '엔비디아'입니다.
매도 우위인데요.
엔비디아는 계속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주가가 21% 가까이 올랐는데요.
TSMC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실적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I칩 수요 급증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넘게 증가한 3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올렸는데,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존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서 월가에서 주목하는 뉴욕증시 종목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주 'TSMC'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이에 니드햄의 찰스 쉬 애널리스트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2024년 자본지출이 300억 달러를 소폭 웃돌고, 2025년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첨단 정밀공정 라인 구축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특히 2나노미터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1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사실 TSMC의 발표 전에 ASML이 실적 쇼크로 시장에 충격을 안기면서, 반도체 겨울론이 재점화된 상태였는데요.
이처럼 두 기업의 엇갈린 실적으로 반도체 업황도 양극화가 본격 시작됐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AI의 혜택을 어느 정도 받는지에 따라 향방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찬바람을 몰고 온 'ASML' 소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ASML은 지난주 암울한 실적을 발표했죠.
이에 주가가 이틀간 20% 이상 폭락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하락세를 이끌었는데요.
ASML 최고재무책임자는 반도체 부문 수요 부족 상황이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웰스파고의 조 콰트로치 애널리스트는 리스크 해소 시기에 대한 논쟁은 있겠지만, 시장은 리스크가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2026년엔 회복할 수 있다는 회사의 자신감과, 또 산업 내 위치와 시나리오엔 구조적인 변화에 없다는 것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000달러에서 790달러로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버'입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익스피디아 인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우버는 최근 몇 년간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음식 배달과 기업 물류 및 광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슈퍼 앱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그러나 트루이스트의 유세프 스퀼리 애널리스트는 인수 성사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크고 복잡한 인수는 운영 위험을 초래하며, 현재 시장이 집중하고 있는 건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란 의견인데요.
실제로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실망감을 자아내면서 우버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죠.
이에 투자 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99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종목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몇 주 동안 계속 같은 종목들이 순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4위는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따르는 'TSLL', 그리고 '테슬라'가 2위에 올랐습니다.
순매수액 기준으론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데요.
로보택시 공개 이후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테슬라는 23일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망은 어두운 편인데요.
전문가들은 주당 EPS로 작년 3분기와 직전 분기보다 줄어든 0.58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판매 둔화 극복을 위해 대거 할인에 나서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3위는 '엔비디아'입니다.
매도 우위인데요.
엔비디아는 계속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주가가 21% 가까이 올랐는데요.
TSMC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실적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I칩 수요 급증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넘게 증가한 3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올렸는데,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기존 165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서 월가에서 주목하는 뉴욕증시 종목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주 'TSMC'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이에 니드햄의 찰스 쉬 애널리스트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2024년 자본지출이 300억 달러를 소폭 웃돌고, 2025년엔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첨단 정밀공정 라인 구축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특히 2나노미터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1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사실 TSMC의 발표 전에 ASML이 실적 쇼크로 시장에 충격을 안기면서, 반도체 겨울론이 재점화된 상태였는데요.
이처럼 두 기업의 엇갈린 실적으로 반도체 업황도 양극화가 본격 시작됐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AI의 혜택을 어느 정도 받는지에 따라 향방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찬바람을 몰고 온 'ASML' 소식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ASML은 지난주 암울한 실적을 발표했죠.
이에 주가가 이틀간 20% 이상 폭락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하락세를 이끌었는데요.
ASML 최고재무책임자는 반도체 부문 수요 부족 상황이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웰스파고의 조 콰트로치 애널리스트는 리스크 해소 시기에 대한 논쟁은 있겠지만, 시장은 리스크가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2026년엔 회복할 수 있다는 회사의 자신감과, 또 산업 내 위치와 시나리오엔 구조적인 변화에 없다는 것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에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000달러에서 790달러로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버'입니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익스피디아 인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우버는 최근 몇 년간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음식 배달과 기업 물류 및 광고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슈퍼 앱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그러나 트루이스트의 유세프 스퀼리 애널리스트는 인수 성사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크고 복잡한 인수는 운영 위험을 초래하며, 현재 시장이 집중하고 있는 건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이란 의견인데요.
실제로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실망감을 자아내면서 우버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죠.
이에 투자 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99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종목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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