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뉴욕증시, 실적 호조와 기술주 상승세에 연승 행진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21 07:53
수정2024.10.21 11:5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뉴욕증시는 실적 호조와 기술주 전반에 걸친 상승세에 힘입어, 연중 최장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각국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면서 준비 태세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0.4%, 다우지수는 0.09% 올랐고, 나스닥은 0.63% 올랐습니다.
다우와 S&P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3대 주요 지수들 모두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약 0.6%, 다우 지수는 0.5% 상승했습니다.
올해 랠리도 대부분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들이 이끌고 있다는 평가 속에서 주말에도 관련주들 대체로 상승했는데요.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신제품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데이터에 힘입어 1.2%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가 목표 주가 상향 조정한 후 0.8%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35%, 알파벳은 0.33% 상승했고, 아마존은 실적 발표 일정도 이번 주로 예정된 가운데 소매 운영의 효율성 등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0.78%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0.08% 테슬라도 0.09%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등 대체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관련 수익화 논란 속에서, 보합권에서 움직임 보였습니다.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를 살렸던 건 넷플릭스의 실적이었는데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유로 가입자의 증가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상승했습니다.
애플과 넷플릭스 등 개별 기업의 힘으로 나스닥의 상승이 가장 컸고 여기에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진행된 점도 기술주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옵션만기일을 맞아 개별 종목 변화가 진행되면서 매물 소화 과정도 함께 진행됐고요.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되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 디스 인플레이션,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 호조 등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싫어할 게 없는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시장 흐름을 보면, 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특히 실적 시즌 들어서 그에 따른 종목 장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은 쉽지 않은 가운데, 그래서 더더욱 호재가 나온 종목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진행되는 경향이 짙습니다.
더 세밀하게 시장 움직임을 들여다보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나 호재가 유입된 애플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이 전체 시장 이끌었던 반면, 그동안 상승이 컸던 반도체 업종 안에서는 엔비디아가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라는 호재로 상승했지만, 다른 반도체 종목들 상승까지는 이끌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즉 시장 참여자들은 개별 종목에 더 집중하면서, 실적과 주요 변화 요인에 주목하는 미묘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10월 들어서 본격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전보다 확대되면서 시장은 보편적 관세에 대한 불안과 그에 따른 상대국들의 보복 관세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무역 분쟁이 본격화됐던 2018년에 대한 악몽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수혜주나 가싱자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선거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활동과 가계 소비 지출이 잠시 주춤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시장의 변화는 대선을 앞두고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발표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야겠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급락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69달러선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 선에 마감했습니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밑돈 것은 이번 달 1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주는 특히 테슬라, 아마존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량주인 제너럴 모터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UPS 등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실적 발표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변화, 면밀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뉴욕증시는 실적 호조와 기술주 전반에 걸친 상승세에 힘입어, 연중 최장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각국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 집중하면서 준비 태세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0.4%, 다우지수는 0.09% 올랐고, 나스닥은 0.63% 올랐습니다.
다우와 S&P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3대 주요 지수들 모두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는데요.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약 0.6%, 다우 지수는 0.5% 상승했습니다.
올해 랠리도 대부분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들이 이끌고 있다는 평가 속에서 주말에도 관련주들 대체로 상승했는데요.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신제품 판매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데이터에 힘입어 1.2%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가 목표 주가 상향 조정한 후 0.8%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35%, 알파벳은 0.33% 상승했고, 아마존은 실적 발표 일정도 이번 주로 예정된 가운데 소매 운영의 효율성 등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0.78% 상승했습니다.
메타는 0.08% 테슬라도 0.09%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는 등 대체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관련 수익화 논란 속에서, 보합권에서 움직임 보였습니다.
기술주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를 살렸던 건 넷플릭스의 실적이었는데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유로 가입자의 증가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상승했습니다.
애플과 넷플릭스 등 개별 기업의 힘으로 나스닥의 상승이 가장 컸고 여기에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이 진행된 점도 기술주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옵션만기일을 맞아 개별 종목 변화가 진행되면서 매물 소화 과정도 함께 진행됐고요.
상승폭은 어느 정도 제한되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 디스 인플레이션,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 호조 등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싫어할 게 없는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시장 흐름을 보면, 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특히 실적 시즌 들어서 그에 따른 종목 장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은 쉽지 않은 가운데, 그래서 더더욱 호재가 나온 종목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진행되는 경향이 짙습니다.
더 세밀하게 시장 움직임을 들여다보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나 호재가 유입된 애플 등 일부 대형 기술주들이 전체 시장 이끌었던 반면, 그동안 상승이 컸던 반도체 업종 안에서는 엔비디아가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라는 호재로 상승했지만, 다른 반도체 종목들 상승까지는 이끌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즉 시장 참여자들은 개별 종목에 더 집중하면서, 실적과 주요 변화 요인에 주목하는 미묘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10월 들어서 본격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전보다 확대되면서 시장은 보편적 관세에 대한 불안과 그에 따른 상대국들의 보복 관세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무역 분쟁이 본격화됐던 2018년에 대한 악몽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수혜주나 가싱자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선거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활동과 가계 소비 지출이 잠시 주춤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시장의 변화는 대선을 앞두고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발표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야겠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에 대한 기대감 속에 급락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69달러선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3달러 선에 마감했습니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밑돈 것은 이번 달 1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주는 특히 테슬라, 아마존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량주인 제너럴 모터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UPS 등도 실적을 발표합니다.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실적 발표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 변화, 면밀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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