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아이브스 "기술주 실적으로 나스닥 2만 달성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4.10.21 06:49
수정2024.10.21 06:50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는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의 호실적으로 2만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강세론자들에게는 팝콘을 준비할 때"라며 "강력한 기술주 어닝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가 그 시작을 알렸고,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AI)이 있다"며 "1조 달러에 달하는 자본 지출이 이뤄졌고, 이는 AI의 선구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들로부터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소프트웨어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며, 사이버 보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술주가 연말까지 급등할 것으로 보이다"며 "물론 대선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앞으로 3개월 동안 나스닥이 2만을 달성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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