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22일 인도 증시 상장…4.5조원 조달
SBS Biz 정광윤
입력2024.10.21 04:41
수정2024.10.21 05:48
[인도 뭄바이 현대차 매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 인도법인이 현지시간 22일 인도 증시에 상장해 4조5천억원가량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인도·일본·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증시에서 약 20개 기업이 상장을 통해 총 83억 달러(약 11조3천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차 인도법인은 약 190억달러(26조원)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면서 인도 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33억달러(약 4조5천억원)를 조달하게 됐고 오는 22일 거래를 시작합니다.
앞서 지난 15∼17일 진행된 주식배정 청약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자동차 산업 냉각 우려 등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지만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청약률이 200%를 넘겼습니다.
현대차 건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인도 증시의 IPO 규모는 120억 달러(약 16조4천억원) 이상을 기록, 지나 2021년 178억 달러(약 24조3천억원)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직전 2개년도 수준은 이미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일본 증시에서는 오는 23일 도쿄 내 9개 지하철 노선을 운영하는 도쿄메트로가 상장을 앞두고 있고, 지난 2018년 이후 일본 증시 최대 규모인 23억 달러(약 3조1천억원)를 조달할 방침입니다.
홍콩 증시에서는 오는 23일 중국 국유 음료업체인 화룬음료가 상장을 통해 약 6억4천920만 달러(약 8천890억원)를, 24일 자율주행 기술업체인 디핑셴(地平線·호라이즌 로보틱스)이 상장으로 약 6억9천580만 달러(약 9천528억원)를 모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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