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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日재계대표단 만나 “투자 확대해 달라”

SBS Biz 우형준
입력2024.10.18 18:22
수정2024.10.18 19:28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한 일본 게이단렌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 등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8일)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일본의 우리나라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일본 경제계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한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제3국 공동 진출과 같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은 한일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협력을 위해 경제계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은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석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양국 경제계가 함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83년 출범한 한일재계회의는 양국 민간 경제계가 주관하는 최고위급 회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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