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무사고 100만㎞ 첫 달성에 홍석의 기장
SBS Biz 문세영
입력2024.10.18 18:04
수정2024.10.18 18:04
홍 기장이 전 직장에서 기록한 무사고 200만㎞까지 더하면 그의 열차 무사고 기록은 300만㎞에 육박합니다.
무사고 300만㎞는 지구 둘레(4만㎞)를 75바퀴 회전한 거리로, 수서∼부산을 3천750차례 왕복하는 동안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 구간을 오간 열차의 승객도 300만명이 넘습니다.
홍 기장은 지난 1987년 1월 제천 기관차승무사업소 부기관사로 신규 임용돼 올해로 철도 인생 37년을 맞았습니다.
홍 기장은 "모든 승객을 가족이라 여기며 안전 운행을 운명처럼 받아들였다"며 "철도 안전은 나의 운명"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무사고 300만㎞ 달성은 지난 37년간 투철한 안전의식으로 업무에 임한 홍 기장의 노고뿐 아니라 SRT의 전사 안전관리 활동이 함께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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