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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출산율·출생률 혼동 심각"…통계청장 "노력하겠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0.18 16:13
수정2024.10.18 16:17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18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달청·관세청·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형일 통계청장이 출산율과 출생률을 오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과 관련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8일 이 청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혼동이 심한데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있나"라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합니다. 조출생률이란 인구 1천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천 의원은 "통계 용어 같은 경우 용어가 비슷해도 개념과 내용이 다르다면 엄밀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며 "통계청에서 용어나 개념을 변경할 게 아니라면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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