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농협은행장 "책무구조도 법무·회계 자문중…이달내 제출"
SBS Biz 오수영
입력2024.10.18 15:46
수정2024.10.18 15:47
지난주에도 140억원대 금융사고가 올 들어 벌써 5번째 발생한 NH농협은행의 수장이 책무구조도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오늘(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책무구조도의 경우 지금 법무법인이나 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10월 내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서 금융감독원에 시범 운용 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은 "지난 5년간 농협은행의 금융사고가 35건에 달하고 올해 9월까지 벌써 9건이 추가로 발생하며 이미 지난해 사고 건수를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배경 중에는 관리 감독해야 할 경영진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한 몫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문 의원은 또 "금융사고 책임은 '나 몰라라' 하면서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책무구조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석용 행장은 "책무구조도의 경우 10월내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감원에 제출하고, 구체적 시스템 정비가 되는 시기는 12월이며 본격 시행은 내년 1월부터"라며 "시행에 차질 없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오늘(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책무구조도의 경우 지금 법무법인이나 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서 준비하고 있다"면서 "10월 내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서 금융감독원에 시범 운용 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은 "지난 5년간 농협은행의 금융사고가 35건에 달하고 올해 9월까지 벌써 9건이 추가로 발생하며 이미 지난해 사고 건수를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배경 중에는 관리 감독해야 할 경영진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한 몫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문 의원은 또 "금융사고 책임은 '나 몰라라' 하면서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책무구조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석용 행장은 "책무구조도의 경우 10월내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감원에 제출하고, 구체적 시스템 정비가 되는 시기는 12월이며 본격 시행은 내년 1월부터"라며 "시행에 차질 없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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