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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임단협 조인식 진행…기본급 8만원 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18 12:25
수정2024.10.18 12:25


르노코리아가 오늘(18일) 오전 10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2024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습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0월 9일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10월 10일부터 부산공장의 정상 가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1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총 투표 참여자의 50.5% 찬성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최종 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8만원 인상과 그랑 콜레오스 신차 출시 등 성과 격려금 300만원 , 변동 PI 최대 100%(약 200만원), 특별 인센티브 250만원, 임금피크제 개선,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상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가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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