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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채권·CD 전자발행 158조…1년새 17.3%↑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18 09:51
수정2024.10.18 09:58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올 3분기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규모가 16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CD 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158조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34조7천억원보다 17.3%, 올해 2분기(139조원)보다 13.7% 증가한 수준입니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25조4천억원보다 16.7% 증가한 약 146조4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지난해 3분기(9조3천억원)보다 24.7% 증가한 약 11조6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회사채(금융회사채·SPC채 포함)가 81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특수채(공기업과 특수은행채권) 58조5천억원 ▲국민주택채 3조8천억원 ▲지방공사채(지방공사과 지방공단 발행 채권) 1조6천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회사채 중에서는 금융회사채가 61조5천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고, 일반회사채는 12조7천억원, SPC채는 7조4천억원 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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