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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서류 접수 31일까지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18 09:23
수정2024.10.18 09:24


현대자동차가 더 나은 성능과 안전성을 가진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인재 확보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화를 위해 의왕연구소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곳에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함께할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오늘(1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하게 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입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 제한은 없습니다. 세부요건은 현대차 기술인력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류 접수는 이날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중에 발표됩니다.

현대차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내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12월 1차 면접, 내년 1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역량강화,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인 배터리 기술의 진보 과정을 함께할 인재들이 이번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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